[국민일보] 김장 후 손목통증 느껴진다면... 주부에게 흔한 '손목터널증후군' 주의해야
작성자 | 관리자 (IP: *.220.73.58) | 날짜 | 2017-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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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척추.관절의 근본치료!! 연세본병원입니다
2017년 11월 17일 [국민일보]에 김장철 수부질환에 관한
정형외과전문의 박용원장님의 언론인터뷰가 보도되었습니다
김장 후 손목통증 느껴진다면... 주부에게 흔한 '손목터널증후군' 주의해야
본격적인 11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하나둘 김장에 나서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다. 김장을 하며 가족들과 평소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
갓 만든 김치에 수육을 싸 먹는 등 김장이 주는 행복도 있지만, 주부하면 누구나 김장철이 반갑지만은 않다.
특히 김장 후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과도한 손목, 팔 사용으로 수부 질환 증상까지 보이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중에서도 평소 과도한 집안일로도 발병하기 쉬운 '손목터널증후군'은 전체 환자의 10명 중 7명이 40대 이상 여성이라고 할 만큼
주부들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지나가는 신경통로가 다양한 이유로 압박을 받아 좁아지거나 눌리면서 손목에 저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따라서 김장을 할 땐 간단한 손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근육을 풀고, 최대한 따뜻한 곳에서 김장을 담그는 것이 좋다.
또한 김장 후 엄지부터 약지까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엄지 쪽 감각이 떨어져 엄지 근육의 힘이 없어지고 손 힘이 약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 및 손바닥이 붓거나 날씨가 추울 경우 시리고 저린 정도가 심해져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 검사로는 양쪽 손목을 구부린 상태에서 30초 경과한 후 증상이 악화되는 지 확인하는 손목굴곡검사, 손목 부위를
두드릴 때 손끝이 저린지 확인하는 티넬검사,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파라핀, 레이저, 초음파, 인대주사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연세본병원 수부 전문 정형외과 전문의 박용 원장은 "김장철 무리한 움직임으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손목에 통증이 오면 일상생활 모든 부분에서도 불편함이 느껴지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은 수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 라고 전했다.
▶ 기사 바로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911313&code=611719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