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심장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의 응급한 질환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흉통, 호흡곤란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심장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장 초음파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심장으로 투과하여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협심증 외 심장 질환 다방면에 쓰이는 검사로써 흉통, 호흡곤란, 빈맥 또는 서맥 등이 느껴지는 환자는 심장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복부 초음파와 다르게 검사 전 금식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0~30분의 검사시간이 소요되며 초음파 결과를 바로 모니터 할 수 있습니다.

간의 이상유무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검사 중 하나인 간 초음파검사는 탐촉자로 초음파를 실시간으로 간에 전파시켜 반사되어 나온 에코를 영상화하는 검사입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과 비교하여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고 환자에게 큰 불편감을 주지 않아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환자의 주기적 검사에 유용하며, 초음파 유도하에 중재적
시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보통 5~15분 정도 걸립니다.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높은 주파수의 탐촉자를 인체에 반사시켜 되돌아오는 영상을 재구성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검사로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사용하여 빠른 시간 안에 진단이 가능하고 반복 검사에도 고통이 없는 무통검사 입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의 크기, 모양 등을 관찰하며, 갑상선 종양, 낭종, 염증 등의 질환들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중 갑상선 암은 현재 우리나라 암 순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종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갑상선 암은 다른 암과 달리 완치율이 높고, 전이가 되었다 할지라도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종양입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병행하면 갑상선 질환에 관련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동맥은 인체 내 뇌로 가는 혈관의 80%가 이어지는 중요한 혈관입니다.
경동맥의 협착은 뇌졸중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경동맥 초음파를 통하여 경동맥 협착 정도를 측정하여, 뇌졸중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뇌혈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투약 여부를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