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5㎜ 구멍 2개로 척추 내시경 수술… 고령자·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치료
작성자 | 관리자 (IP: *.252.148.210) | 날짜 |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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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병원] 연세본병원 김재호 원장
척추 수술 필요한데 방치하면 치료 어려워
약물·주사로 버티다 다른 질환 생기기도
신경·혈관 많은 척추, 절개 수술 부담
'양방향 내시경술', 조직 손상·통증 줄여
수술 당일 보행… 다음날 퇴원까지 가능
척추 질환은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유독 많다. 수술하는 곳이 목, 허리와 같은 신체 주요 부위다보니 전신 마취 후 칼로 크게 절개·치료하는 데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절개 수술을 받은 뒤 겪게 될 후유증 역시 우려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최근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과 같은 최소 절개 치료법이 도입·시행되면서 환자들도 수술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연세본병원 김재호 원장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술 기법, 기구 등이 발전됐다"며 "척추 질환이 의심된다면 지레 겁먹지 말고, 병원에서 정밀 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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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척추 내시경술', 기존 수술법 단점 메워
전통적 방식의 절개 수술은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지만 조직 손상과 수술 후 통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대부분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출혈량 또한 많다 보니, 고령 환자나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부담될수밖에 없다.
이와 달리 내시경술은 근육·조직과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절개 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절개 수술의 단점은 물론, 기존 단방향 내시경술의 한계까지 보완한 치료법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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